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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회 분쉬의학상 본상 성균관의대 내과학 안명주 교수 수상: 대한의학회-한국베링거인겔하임; 2020.11.30 14:00 입력

하장수 기자 jangsuha@korea.com

<table width="700" align="left" class="left" id="news_image"><tbody><tr><td><img width="700" align="absmiddle" src="http://www.medicalagency.co.kr/PEG/16067124140296.jpg"></td></tr></tbody></table>대한의학회(회장 장성구)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사장 스테판 월터)은 26일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호텔에서 온오프라인 ‘제30회 분쉬의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o:p></o:p>이날 시상식에는 COVID-19 상황을 고려해 의료계 주요 인사 소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균관의대 내과학 안명주 교수가 본상을 수상했으며, 연세의대 종양내과 이충근 임상조교수가 젊은의학자상을 수상했다. 본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상금 5천만 원, 젊은의학자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상금 2천만 원이 수여됐다.   <o:p></o:p>이번 분쉬의학상 시상식은 오프라인 외에도 온라인 영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참석하는 하이브리드 형태로 진행됐으며, 오프라인의 경우 참석자 전원 발열 체크, 방명록 작성, 마스크 상시 착용 등 정부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안전하게 진행됐다. 시상식에는 장성구 대한의학회 회장,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 이윤성 분쉬의학상 운영위원장 등 의료계 주요 인사들과 페터 윙클러(Peter Winkler) 주한독일대사대리, 스테판 월터(Stephen Walter)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사장이 함께 참석해 국내 의학 발전에 기여한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o:p></o:p>또한, 클라이브 우드(Clive Wood) 베링거인겔하임 글로벌 연구개발 책임자는 온라인을 통해 축사를 전했다.   <o:p></o:p>1부 시상식에 이어 진행된 2부 30주년 기념식에서는 올해 30주년을 맞이한 분쉬의학상의 역사와 영향력을 되짚어보는 특별 영상 및 축사, 케이크 커팅 행사 등이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o:p></o:p>안명주 교수는 폐암 분야의 새로운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표적치료제와 분자표적치료제 및 면역항암제 등 다양한 신약 개발, 효과 및 개선을 위한 임상 연구에 매진해왔다. 특히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새로운 3세대 EGFR 타이로신(tyrosine) 억제제의 효능 및 안전성을 밝혀내고, 미충족 의료수요 분야에서 치료 적응증 확대 및 새로운 치료전략을 수립하는 등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함으로써 국내 폐암 치료와 연구의 국제적 위상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30회 분쉬의학상 본상을 수상했다.   <o:p></o:p>안명주 교수는 “국내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분쉬의학상 본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그동안 함께 연구에 매진해 준 국내외 연구진과 동료, 믿고 치료에 임해준 환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더욱 효과적인 폐암 치료법을 위한 연구에 정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o:p></o:p>대한의학회 장성구 회장은 “본상 수상자인 안명주 교수를 비롯해, 역대 분쉬의학상 수상자들의 연구 성과를 통해 세계 의학계를 이끄는 한국 의학의 위상을 조명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분쉬의학상은 앞으로도 국내 의학자들의 훌륭한 연구 업적을 발굴하고 한국 의학계 발전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o:p></o:p>대한의학회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공동으로 제정 및 시상하는 분쉬의학상은 조선 고종의 주치의이자 국내 최초 독일인 의사인 '리하르트 분쉬(Richard Wunsch)' 박사의 이름을 빌어, 한국 의학계의 학술발전을 도모하고 의학 분야에서 한국과 독일의 우호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지난 1990년 제정됐다.   <o:p></o:p>객관적이고 엄격한 심사기준을 통해 국내 의학 발전에 주목할 만한 연구 업적을 남긴 의학자들을 선정, 시상하고 있으며, 국내 최고 권위의 의학상으로 인식되며 올해 30회를 맞았다.   <o:p></o:p>   <o:p></o:p><div class="hwp_editor_board_content" id="hwpEditorBoardContent" data-jsonlen="19169" data-hjsonver="1.0"></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