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두창’ 국내서 최초 발생

‘원숭이두창’ 국내서 최초 발생: 방역당국 위기상황 ‘주의’로 격상; 2022.06.22 23:41 입력

<div>[메디칼통신] 독일에서 입국한 내국인이 원숭이두창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아 치료중에 있다.</div><div><br></div><div>22일, 질병관리청은 원숭이두창 의사환자 2명의 진단검사 결과, 내국인 1인이 최종 양성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div><div><br></div><div>6월 20일 항공편으로 입국한 외국인 1인은 6월 19일부터 인후통, 림프절 병증 등 전신증상과 함께 수포성 피부병변 증상이 발생하였다. 이러한 증상으로 인해 6월 21일 오전 부산 소재 병원(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을 내원하여 현재 격리병상에서 치료 중에 있다.</div><div><br></div><div>독일에서 6월 21일 오후 4시경 귀국한 내국인은 입국 전 6월 18일에 두통 증상을 시작으로, 입국 당시에는 미열(37.0℃), 인후통, 무력증(허약감), 피로 등 전신증상 및 피부병변을 보였다.</div><div><br></div><div>인천공항 입국 후 본인이 질병관리청에 의심 신고하여, 공항 검역소와 중앙역학조사관에 의하여 의사환자로 분류, 현재 인천의료원(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으로 이송되어 치료 중에 있다.</div><div><br></div><div>방역당국은 확진자가 확인됨에 따라 위기상황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했다.</div><div><br></div><div><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600"><tbody><tr><td><img loading="lazy" alt="‘원숭이두창’ 국내서 최초 발생" src="https://www.medicalagency.co.kr/PEG/16559088592697.jpg" width="600" align="absmiddle"></td></tr></tbody></table><br></div><div>방역당국은 원숭이두창에 대하여 하반기 검역관리지역을 지정하고, 특히 원숭이두창이 빈발하는 국가들에 대해서는 발열기준 강화 등을 통하여 해외 유입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다.</div><div><br></div><div>방역당국은 “원숭이두창 치료를 위한 항바이러스제인 테코비리마트(경구) 500명분은 7월 중 국내 도입할 예정이고, 3세대 백신의 신속한 도입을 추진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div><div><br></div><div>백신은 환자 접촉자의 위험도를 고려하여 희망자들에게 접종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div><div><br></div><div>질병관리청은 “원숭이두창 발생국가를 방문 또는 여행하는 국민들에게는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고 귀국 후 21일 이내 증상 발생 시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로 상담해 줄 것”을 당부했다.</div><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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