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폭스’ 고위험군 예방접종 확대 실시

‘엠폭스’ 고위험군 예방접종 확대 실시: 모르는 사람과의 성접촉 삼가 당부; 2023.05.09 10:52 입력

손용균 기자 asanman7@hanmail.net

<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602"><tbody><tr><td><img alt="‘엠폭스’ 고위험군 예방접종 확대 실시" src="https://www.medicalagency.co.kr/PEG/16835971162447.jpg" width="602" align="absmiddle"></td></tr></tbody></table>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월 3일 엠폭스 발생현황 발표 이후 6명의 추가 확진환자가 발생하여 5월 1주간 엠폭스 확진환자는 16명이며 현재까지 국내 발생 누적 확진환자는 총 60명이라고 밝혔다.   <o:p></o:p>5월 4일 5명, 5월 5일 1명이 추가로 늘어났다.   <o:p></o:p>5월 1주 확진환자 거주지역은 서울(11명), 경기(2명), 인천·부산·광주(1명)순으로 수도권에서의 발생이 많았고, 국적별로는 내국인 14명, 외국인 2명이다.   <o:p></o:p>5월 8일 현재 누적 확진자 60명의 거주지역은 서울 30명, 경기 12명, 인천 3명, 경남 3명, 대구 3명, 경북 2명, 대전 1명, 전남 1명, 강원 1명, 충북 1명, 충남 1명, 부산 1명, 광주 1명이다.   <o:p></o:p>주간 신규환자의 추정 감염경로는 모두 최초 증상 발현 전 3주 이내 해외 여행력이 없거나 관련성이 없어 국내 감염으로 추정되며 성접촉에 의한 감염이었다.   <o:p></o:p>환자들의 주요 임상증상은 항문 및 생식기 통증을 동반한 국소 피부병변(궤양, 종창, 발진)으로 이외 발열, 오한, 근육통, 림프절비대 등이 확인되었다.   <o:p></o:p>누적 확진환자 60명 중 남성이 58명(96.6%)이었으며 20대가 10명(16.6%), 30대 42명(70.0%), 그 외는 40~50대이다.   <o:p></o:p>또한, 최초 증상 발생 전 3주 이내 익명의 모바일 앱 등을 통한 성접촉이 있었던 경우가 58명(96.6%)이었으며 이 중 51명은 모르는 사람과의 성접촉이 확인되었다.   <o:p></o:p>국내 발생 환자는 대부분 경증으로 상태가 양호한 편으로 엠폭스 치료제 사용 환자는 32명이다. 현재 32명이 입원 치료 중이고 28명은 격리해제되어 퇴원하였으며 후유증 보고 및 접촉자 중 추가 확진사례는 현재까지는 없다.   <o:p></o:p>한편, 질병관리청은 “접촉자 뿐만 아니라 고위험군에 대한 노출 전 예방접종을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감염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이 접종대상이며, 2세대 백신 보다 효과성과 안전성이 우수한 3세대 백신(진네오스)을 이용하여 피내접종을 1회 시행한다   <o:p></o:p>백신의 감염 예방효과는 86%로 고위험군의 감염위험을 현저히 낮추는 효과가 확인 되었다고 질병관리청은 밝혔다.   <o:p></o:p>예약방법과 접종기관 목록은 고위험군에게 별도로 안내하여 사전예약을 실시하고 있으며, 5월 7일까지 접종 예약자는 1,119명이다. 5월 8일부터 전국 19개 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접종을 시작하였으며 접종수요에 따라 접종기관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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