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트라우마 가상현실 이용한 치료법 개발 시작

코로나19 트라우마 가상현실 이용한 치료법 개발 시작: 순천향대천안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지선 교수; 2022.05.10 08:42 입력

손용균 기자 asanman7@hanmail.net

<table id="news_image" class="left" align="left" width="200"><tbody><tr><td><img alt="코로나19 트라우마 가상현실 이용한 치료법 개발 시작" src="https://www.medicalagency.co.kr/PEG/16521397169162.jpg" width="2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caption_D">▲김지선 교수.</div></td></tr></tbody></table>가상현실(VR)이 정신과 치료에도 적용될 전망이다.   <o:p></o:p>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지선 교수는 코로나19 감염 관련 트라우마 치료를 위한 가상현실 치료기술 개발에 나섰다.   <o:p></o:p>김 교수의 연구는 최근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2022년 보건의료기술연구 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되어 연구비 18억원을 지원받아 향후 6년간 진행된다.   <o:p></o:p>연구에는 가천대 김빛나 교수(심리학과)와 한양대 ICT융합학부 김성권 김기범 교수도 함께 참여한다.   <o:p></o:p>연구책임자인 김지선 교수는 “코로나19 감염증과 관련하여 발생하는 스트레스, 불안과 공포, 우울과 상실, 트라우마 등이 전 세계적 문제”라며 “관련 트라우마에 취약한 고위험군에 대한 맞춤형 치료전략 개발과 공공보급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연구 배경을 밝혔다.   <o:p></o:p>코로나19로 인한 트라우마 고위험군은 감염환자, 의료인력, 만성 정신 및 신체질환자들이다.   <o:p></o:p>김 교수는 “코로나19 대유행 시기동안 고위험군에 대한 심리적 영향을 조사하였는데 만성질환자들의 경우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정도의 불안과 우울, 스트레스, 불면 등을 경험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o:p></o:p>김지선 교수는 “코로나19 감염관련 트라우마 중재를 위해 사용 가능한 평가 및 VR 치료기기 및 프로토콜을 개발하는 것”이라며 “디지털 치료분야 발전은 물론 의료비용 및 사회적 비용의 경감에 기여하는 결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o:p></o:p>김지선 교수는 우울증, 조울증, 외상후스트레스장애, 불안장애 치료의 전문가이며, 특히 뇌파를 통한 감정조절 기전 연구에 정통하다. 학술활동 성과도 뛰어나 전문분야에서 지금까지 발표한 SCI(E) 논문도 50여 편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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