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의사를 교육하는 타비 시술 교육기관

서울아산병원 의사를 교육하는 타비 시술 교육기관: 미국 에드워드 라이프사이언스사가 선정; 2022.07.06 23:05 입력

손용균 기자 asanman7@hanmail.net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이 대동맥 판막 스텐트 시술(TAVI, 이하 타비)을 다른 나라 의료진에게 교육할 수 있는 아시아 유일의 타비 우수 교육기관으로 최근 지정됐다. <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600"><tbody><tr><td><img alt="서울아산병원 의사를 교육하는 타비 시술 교육기관" src="https://www.medicalagency.co.kr/PEG/16571162743780.jpg" width="6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caption_D">▲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박승정 교수(가운데)와 박덕우 교수(오른쪽)이 타비 시술을 시행하고 있다.</div></td></tr></tbody></table>  심장 스텐트, 인공판막 등 글로벌 의료기기 제조회사인 미국의 에드워드 라이프사이언스사는 서울아산병원의 타비 시술 경험과 진료 및 교육을 위한 인프라를 높이 평가해 타비 우수 교육기관으로 선정한 것이다.   <o:p></o:p>이에따라 서울아산병원은 타비를 처음 시행하는 전세계 병원과 의료진에게 진단방법과 치료과정 등 타비시술에 관한 모든 것을 관리, 감독, 교육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됐다.   <o:p></o:p>기존에 선정된 타비 우수 교육기관은 모두 미국과 유럽 병원이었지만, 이번에는 아시아태평양에서 처음 한국 서울아산병원과 호주 세인트 앤드류 메모리얼 병원이 선정됐다.   <o:p></o:p>타비 우수 교육기관은 각 기관의 심장 시술 경험과 특성에 따라 전문분야가 분류되는데 서울아산병원은 전신마취를 하지 않고 환자 부담을 최소화하는 ‘미니멀리스트 타비’와 영상을 기반으로 시술을 진행하는 ‘CT이미지 스크리닝’을 전문으로 하게 됐다.   <o:p></o:p>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은 모든 조건을 충족함으로써 타비 우수 교육기관에 선정됐다. 더불어 다학제, 복합적, 최소침습 타비 시술 프로토콜인 ‘3M 타비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병원으로도 최근 국내 첫 인증을 받았다.   <o:p></o:p>3M 타비 벤치마크 프로그램은 캐나다 밴쿠버 대학병원이 개발한 타비 시술 프로토콜이다. 환자의 신체적 부담을 최소화 해, 빠른 회복과 일상으로의 복귀를 돕는 데 중점을 둔다.   <o:p></o:p>타비 시술 전후의 관리까지 모두 규격화 하면서 환자의 치료성적이 좋아진다는 것이 여러 연구로 입증돼 전 세계 타비 시술의 기준으로 자리 잡았고, 에드워드사에서는 이 프로토콜을 적용할 수 있는 병원을 평가하고 인증하고 있다.   <o:p></o:p>박승정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국내 첫 타비 도입과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시술을 하며 쌓인 서울아산병원의 노하우가 이번 기회를 통해 전 세계 환자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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