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두통은 뇌혈관 위험...빨리 병원 가야한다

이런 두통은 뇌혈관 위험...빨리 병원 가야한다: 젊은 층도 혈관박리로 인한 뇌경색 발생가능; 2023.02.28 09:53 입력

손용균 기자 asanman7@hanmail.net

두통은 누구나가 경험하는 가장 흔한 질병이고 그 원인도 다양하다. 그러나 평상시와 다른 두통이 있다면 빨리 전문의를 찾아 원인을 찾아보는 것이 좋다.   <o:p></o:p>즉. 목 뒤부터 해서 뒤통수 쪽으로 올라오는 극심한 두통이라면 일반적으로 알려진 뇌졸중의 하나인 뇌경색에서 오는 두통일 확률이 높다. <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600"><tbody><tr><td><img alt="이런 두통은 뇌혈관 위험...빨리 병원 가야한다" src="https://www.medicalagency.co.kr/PEG/16775455092855.jpg" width="6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caption_D">▲뇌혈관 조영사진.</div></td></tr></tbody></table>   <o:p></o:p>뇌졸중은 크게 뇌출혈과 뇌경색으로 나누어진다.   <o:p></o:p>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뇌졸중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4위이다. 2020년 기준으로 전체 환자 수는 약 59만 명이며 매년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주로 50대부터 발생한다.   <o:p></o:p>뇌경색은 젊은 층에서도 생길 수 있다. 젊은 층의 뇌경색은 고지혈증 등 생활습관병에 기인한 것보다는 바로 동맥박리가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동맥박리에 의한 것은 전체 뇌졸중의 약 2% 정도이나, 45세 이하에서는 뇌졸중의 약 25% 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o:p></o:p>동맥박리는 심한 목의 과신전 혹은 회전을 유발하는 재채기, 수영이나 골프, 요가 등 목을 무리하게 움직이다 발생 될 수 도 있다.   <o:p></o:p>최근 미국에서도 20대 여성이 지압 치료를 받다가 목에서 ‘우두둑’ 하는 소리를 들은 뒤 바로 심한 통증을 느낀 후 의식을 잃었다는 기사가 나온 적도 있다.   <o:p></o:p>비교적 건강한 50대 미만의 젊은 층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혈관박리에 의한 뇌경색 증상은 갑작스러운 극심한 후경부, 후두부통증, 오심 및 구토 등이 있다. 신경학적 이상소견으로는 어지럼증, 불균형, 마비 등이 올 수도 있다.   <o:p></o:p># 어지럼증 동반한 두통은 ‘위험’# 골든타임 이내에 치료가 가장 중요   <o:p></o:p>   <o:p></o:p>목뼈 안에 있는 척추동맥이 과도한 목의 움직임으로 인해 혈관이 당겨지면서 안쪽 벽이 찢어진다. 그러면 혈관이 좁아지고 여기서 혈전이 생기며 심한 경우에 파혈로도 진행될 수 있다.   <o:p></o:p>혈전이 생겨 뇌혈관을 막으면 어지럼증이나 심한 두통이 증상으로 나타난다. <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600"><tbody><tr><td><img alt="이런 두통은 뇌혈관 위험...빨리 병원 가야한다" src="https://www.medicalagency.co.kr/PEG/16775455545747.jpg" width="6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caption_D">▲PMC박병원 심재현 뇌혈관센터장이 뇌혈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div></td></tr></tbody></table> PMC박병원 심재현 뇌혈관센터장은 “척추동맥혈관박리는 상황에 따라 박리된 혈관이 자연치료 되기를 기다리면서 약물 치료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급성 뇌경색이 발생하거나 혈관이 부풀어 오르면 스텐트 시술을 통해 혈관 벽을 치료한다”고 설명했다.   <o:p></o:p>이어 심재현 센터장은 “무엇보다도 어떠한 이유로든 뇌혈관에 문제가 생기면 골든타임(3시간)안에 뇌혈관전문의에 의한 처치가 가장 중요하며 119를 통한 방문이 시간을 단축했다는 통계가 있어 빠른 처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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