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내시경 1~2년마다 시행은 불필요

대장내시경 1~2년마다 시행은 불필요: 건강한 사람은 5년마다 검사 권장; 2023.09.14 21:29 입력

손용균 기자 asanman7@hanmail.net

<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600"><tbody><tr><td><img alt="대장내시경 1~2년마다 시행은 불필요" src="https://www.medicalagency.co.kr/PEG/16946945158260.jpg" width="600" align="absmiddle"></td></tr></tbody></table> [메디칼통신] 대장내시경은 대장암 검사에 매우 효율적이지만 가족력이 없는 건강한 경우 20~30대 젊은 나이 혹은 성인이더라도 1~2년 마다 잦은 검사는 불필요하다는 학회의 공식적인 입장이 나왔다.   <o:p></o:p>최근 한소화기내시경학회(이사장 이오영)와 대한장연구학회(회장 김태일)는 국내에 친환경 내시경 정착을 위한 ‘Go Green, Together’ 캠페인을 시작하고 인포그래픽을 배포했다.   <o:p></o:p>대장내시경은 대장용종 및 대장암 조기 발견 및 용종절제를 위한 치료에 매우 유용하다. 대장내시경을 통해 용종(선종성 용종: 암으로 진행할 수 있는 용종)을 제거하면 대장암 발생율은 70-90%, 사망률은 50% 감소 가능하다.   <o:p></o:p>● 특별한 경우 아니면 초고령자는 불필요   <o:p></o:p>학회에 따르면 40~50세 이상은 우선적으로 추천되지만 가족력이나 증상이 없는 20~30대 및 초고령인 경우는 의학적으로 이득은 낮다는 것이다.   <o:p></o:p>또한 특별한 이상이 없음에도 1~2년마다 주기적인 시행은 권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o:p></o:p>국내외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가족력, 이상증상 등이 없는 건강한 사람들의 경우 45-50세부터 대장내시경 검사를 시작해, 특별한 이상이 없다면 5년 마다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도록 되어 있다. 만약 대장용종이 발견돼 절제술을 받았다면 3년 또는 5년 후에 추적검사를 받도록 권고한다.   <o:p></o:p>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윤리법제 위원회 이사인 박동일 교수(강북삼성병원)는 “대장내시경 검사 및 용종절제술은 대장암 예방에 매우 효과적이고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이 과정에서 발생한 의료폐기물이 지구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 사실”이라며 “소화기내시경 세부 전문의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꼭 필요한 시점에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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