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이 건강하면 피부질환 위험성도 감소

잇몸이 건강하면 피부질환 위험성도 감소: 치주과학회·동국제약, 제 15회 잇몸의 날 행사 가져; 2023.03.23 18:31 입력

임설화 기자 bebesis@daum.net

<div><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600"><tbody><tr><td><img alt="잇몸이 건강하면 피부질환 위험성도 감소" src="https://www.medicalagency.co.kr/PEG/16795638342441.jpg" width="6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caption_C">▲대한치주과학회와 동국제약은 23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잇몸이 건강하면 피부질환 위험성 감소’를 주제로 제15회 잇몸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div></td></tr></tbody></table><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바탕; font-size: medium;">대한치주과학회와 동국제약은 23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잇몸이 건강하면 피부질환 위험성 감소’를 주제로 제15회 잇몸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span></div><div><font face="바탕" size="3"><br></font></div><div><font face="바탕" size="3">올해는 건선 피부질환과 잇몸병의 관련성을 알리고 흡연, 음주, 잘못된 식습관과 같은 환경적인 요인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3월 24일 숫자를 활용한 생활 지침 ‘건강한 잇몸을 위한 3.2.4 수칙’도 제시했다.</font></div><div><font face="바탕" size="3"><br></font></div><div><font face="바탕" size="3">첫 번째 발표에서 서울성모병원 치주과 박준범 교수와 서울성모병원 피부과 이지현 교수는 공동 연구를 통해 치주 상태가 건선과 같은 피부질환 발병에 연관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font></div><div><font face="바탕" size="3"><br></font></div><div><font face="바탕" size="3">이 연구는 국민건강보험 건강검진 데이터를 활용해 2009년 1월부터 12월까지 치주 질환이 없는 약 860만 명, 치주 질환을 가진 약 100만 명을 대상으로 건선 피부질환 발생을 9년간 추적 관찰했다. </font></div><div><font face="바탕" size="3"><br></font></div><div><font face="바탕" size="3">치주 질환이 있는 경우 건선 발생 위험이 11% 증가했으며 치주 질환이 있으면서 흡연까지 하는 경우 건선 발생 위험은 26.5%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font></div><div><font face="바탕" size="3"><br></font></div><div><font face="바탕" size="3">이는 치주 질환이 건선 질환의 잠재적 위험 인자로 작용할 수 있음을 시사하며, 흡연 역시 건선의 독립적인 위험 요소로 볼 수 있음을 보여줬다.</font></div><div><font face="바탕" size="3"><br></font></div><div><font face="바탕" size="3">박준범 교수는 “이번 연구는 건선 피부질환에서 잇몸병의 영향을 대규모 인구를 대상으로 분석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또 다른 연구에서는 잇몸출혈이 있을 시 아토피 발병 위험이 14%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올바른 잇몸 관리를 통해 피부질환을 포함한 다양한 전신질환의 위험성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font></div><div><font face="바탕" size="3"><br></font></div><div><font face="바탕" size="3">이어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치주과 조영단 교수는 ‘후성유전학 관점에서 본 잇몸병과 피부질환’에 대한 발표에서 잇몸병과 치주질환의 관계를 일반병리학적 질병 발생 기전으로 설명했으며, 환경적인 요인과 관련해서 후성유전학(epigenetics)을 바탕으로 전달했다.</font></div><div><font face="바탕" size="3"><br></font></div><div><font face="바탕" size="3">조영단 교수는 후성유전학 관점에서 첫번째 발표와 연계해 피부질환과 치주질환(건선)의 관련성을 설명했다. </font></div><div><font face="바탕" size="3"><br></font></div><div><font face="바탕" size="3">특히 흡연은 염증을 쉽게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잇몸 건강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스케일링 및 구강검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font></div><div><font face="바탕" size="3"><br></font></div><div><font face="바탕" size="3">이와 함께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치주과 김성태 교수는 잇몸 관리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며 건강한 잇몸을 위한 3.2.4 수칙의 배경을 설명했다. </font></div><div><font face="바탕" size="3"><br></font></div><div><font face="바탕" size="3">또한 연 1회 스케일링 보험 적용 대상을 만 15세 이상으로 확대할 것과 만 40세 이상 연령층에 대한 연 2회 스케일링 보장과 같은 정책을 제언하기도 했다.</font></div><div><font face="바탕" size="3"><br></font></div><div><font face="바탕" size="3">마지막으로 대한치주과학회 계승범 회장과 임원진은 지난해에 이어 ‘건강한 잇몸을 위한 3.2.4 수칙’을 발표했다. 3.2.4 수칙은 △하루에 세(3)번 이상 칫솔질 △일년에 두(2)번 스케일링 △사(4)이사이 치간칫솔을 말한다.</font></div><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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