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목증후군 → 목디스크’ 되기 전에 치료해야

‘거북목증후군 → 목디스크’ 되기 전에 치료해야: 주요 증상은 뒷목이 뻣뻣하고 어깨와 등 통증; 2023.01.05 23:30 입력

손용균 기자 asanman7@hanmail.net

<table id="news_image" class="left" align="left" width="218"><tbody><tr><td><img alt="‘거북목증후군 → 목디스크’ 되기 전에 치료해야" src="https://www.medicalagency.co.kr/PEG/16729288692352.jpg" width="218"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caption_D">▲PMC박병원 박진규 병원장.</div></td></tr></tbody></table>[전문의 칼럼=PMC박병원 박진규 병원장] 흔히 ‘디스크’로 불리는 ‘추간판 장애(추간판 탈출증)’는 목과 허리 등 어느 부위에나 발생할 수 있다.   <o:p></o:p>목디스크라 불리는 경추질환은 갑자기 오는 것이 아니라 거북목증후군으로부터 시작된다.   <o:p></o:p>최근 국민건강보험 통계에 스마트 폰과 컴퓨터 등의 작업을 많이 하는 10~30대 젊은 층에 거북목이 많고, 40~60대 중장년층에는 목 디스크질환이 많은 것을 보아도 알 수 있다.   <o:p></o:p>젊은 층에 많은 거북목증후군은 비정상적인 경추 만곡으로 목이 C자 형태가 아닌 1자 형태의 수직으로 변형된 상태를 말한다. 경추는 옆에서 보았을 때 C자 형태의 정상적인 커브를 나타내고 있어야 하는데 일자 형태의 수직으로 변형된 것이다.   <o:p></o:p>거북목이 되면 충격 완화 능력이 현저히 떨어져 외부 충격이 고스란히 전달되게 되어 디스크 퇴행을 촉발하게 되고 목디스크가 생기거나, 경추에 퇴행성 질환이 생길 수 있다.   <o:p></o:p>거북목증후군은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을 느낄 수 없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목덜미를 잡아주는 근육과 힘줄이 손상되어 딱딱하게 굳어지며 점차 증상이 악화되어 목덜미가 뻣뻣해지고, 어깨와 등까지 통증이 발생한다.   <o:p></o:p>심하면 두통도 생긴다. 눈도 쉽게 피로해지며 손이 저리다. 더 나아가 목 디스크로 진행되면 두통, 뒷골 당김, 목통증, 어깨통증, 팔저림, 손저림 등이 나타난다. <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600"><tbody><tr><td><img alt="‘거북목증후군 → 목디스크’ 되기 전에 치료해야" src="https://www.medicalagency.co.kr/PEG/16729289520935.jpg" width="600" align="absmiddle"></td></tr></tbody></table>   <o:p></o:p>"목디스크는 비수술 치료가 우선" <o:p></o:p>목디스크는 우선 비수술 방법으로 보조기착용, 경추 견인 등을 시행 할 수 있다. 수술은 아주 제한적으로 시행한다. 수술은 비수술 방법으로 치료가 불가능한 환자에서 시행되는데 전체 목디스크 환자의 약 10% 정도만이 이에 해당된다.   <o:p></o:p>수술이라고 하지만 사실 대부분 내시경신경감압술, 미세현미경수술 등 아주 적게 절개하거나 손상을 줄이는 비침습적인 방법으로 이루어진다. 아주 심한 경우에만 경추유합술, 인공디스크 수술 등이 시행되고 있다.   <o:p></o:p><hr id="null">   <o:p></o:p>"목건강을 위해 좋은 방법" 우선 일자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나치게 높은 베개를 사용하지 말고 ▲장시간 앉아 목과 머리를 앞으로 쑥 내미는 생활습관을 고치고 ▲컴퓨터 모니터를 눈높이에 맞추고 ▲고개를 장시간 숙여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으며 ▲주기적인 목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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