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신규 에이즈(AIDS)는 대부분 ‘남자’

2022년 신규 에이즈(AIDS)는 대부분 ‘남자’: 총 1,066명 신고...감염경로는 성(性) 접촉이 99.1%; 2023.07.02 22:07 입력

<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600"><tbody><tr><td><img loading="lazy" alt="2022년 신규 에이즈(AIDS)는 대부분 ‘남자’" src="https://www.medicalagency.co.kr/PEG/16883031672756.jpg" width="600" align="absmiddle"></td></tr></tbody></table> 2022년도에 새롭게 신고된 에이즈(AIDS, HIV 감염인) 환자는 총 1,066명으로 전년인 2021년 975명 대비 91명이 늘어 9.3% 증가했다.   <o:p></o:p>국내 에이즈는 10대~70대에 이르기 까지 폭 넓게 자리하고 있다.   <o:p></o:p>여자보다는 남자가 월등히 많았고 연령별로는 성적활동이 왕성한 30대(내국인 275명, 외국인 97명)가 전체의 34.9%를 차지하고 있었다.   <o:p></o:p>이는 최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2년 HIV/AIDS 신고 현황 연보 자료이다.   <o:p></o:p>질병관리청은 “국적별로는 우리나라 국민이 825명(77.4%), 외국인 241명(22.6%)이며, 전체 신규 HIV 감염인 중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점차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고 분석했다.   <o:p></o:p>외국인의 비율은 ▲2019년 217명(17.7%) ▲2020년 198명(19.5%) ▲2021년 202명(20.7%) ▲2022년 241명(22.6%)이다.   <o:p></o:p>성별로는 남자 984명(92.3%), 여자 82명(7.7%)으로 대부분 남성에서 발생하였으며, 연령별로는 30대가 372명(34.9%)로 가장 많았다. 이어 20대 336명(31.5%), 40대 175명(16.4%) 순으로 20~30대 젊은층이 전체 신규 HIV 감염인의 66.4%를 차지하고 있다.   <o:p></o:p> 감염경로는 성(性) 접촉이 577명으로 전체 응답자의 99.1%를 차지했다. 이 중 동성 간 성 접촉 응답은 348명(60.3%)이다.   <o:p></o:p>이 감염경로는 내국인 신규 HIV 감염인 중 역학조사에 응답한 사람(582명)을 기준으로 조사한 것이다.   <o:p></o:p>한편 2022년 말 기준으로 우리 국민 생존 HIV 감염인은 15,880명으로 전년(15,197명) 대비 683명(4.5%) 증가하였고, 이 중 60세 이상 HIV 감염인은 2,927명(18.5%)으로 매년 그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o:p></o:p>60대 이상 비율은 2019년 11.1%, 2020년 11.7%, 2021년 12.4%, 2022년 18.5%이다.   <o:p></o:p>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에이즈 퇴치를 위해서는 일상적으로 안전하지 않은 성접촉을 피하고, 감염이 의심이 되는 경우 신속하게 검사받는 것이 중요한 예방책”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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