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마우스로 뇌종양 치료 효과 예측

아바타 마우스로 뇌종양 치료 효과 예측: 삼성서울병원 난치암연구사업단, 맞춤치료 극대화 기대; 2013.01.28 14:19 입력

<A href="javascript:viewPic('upload_org/BBS02_(13353)_201301281402.jpg')"><img loading="lazy" alt="아바타 마우스로 뇌종양 치료 효과 예측" border=0 hspace=5 align=left src="http://www.humanmp.co.kr/news/upload_org/BBS02_(13353)_201301281402.jpg" width=126 height=168></A>뇌종양 환자에게 그 치료법이 효과가 있을지 없을지를 미리 예측할 수 있는 아바타 마우스(뇌종양 환자 유래 세포를 이용한 동물모델) 시스템이 삼성서울병원 난치암연구사업단에 의해 개발됐다. 난치암연구사업단은 뇌종양 환자가 받는 모든 항암치료를 아바타 마우스의 뇌종양에 시행했을 때 치료결과와 실제 뇌종양 환자의 치료결과가 매우 유사하다는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은 저명한 생명과학전문학술지 Cel>의 자매지인 Cell Reports 최신호에 게재됐다. 뇌종양 중에서 가장 치명적인 교모세포종은 최신치료법에도 불구하고 2년 이내 4명 중 3명이 사망하는 신경교종이다. 이번 뇌종양 아바타 마우스 연구는 혁신적인 신약개발 뿐만 아니라 환자의 개인맞춤치료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함으로써 암환자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난치암연구사업단에서 개발한 아바타 마우스 시스템으로 미리 치료를 시행해 보면 환자에게 그 치료법이 효과가 있을지 없을지를 예측한다는 개념이다. 환자 대신 미리 여러 가지 치료법을 시도해볼 수 있는 환자의 ‘아바타’ 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한 삼성서울병원은 ‘아바타 마우스’라는 상표권도 가지고 있다. 이 모델을 통해 여러 가지 치료법을 미리 시행해봄으로써 각 환자마다 자신에게 가장 좋은 치료법을 찾을 수 있는 ‘개인 맞춤형 의학 치료’ 의 실현 시기를 크게 앞당길 것으로 보인다. 남도현 난치암연구사업단장(신경외과 교수)은 “보건복지부와 병원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아바타 마우스’ 기술 개발에 더욱 매진하여 수년 내 실제 환자에 맞춤치료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 라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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